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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건강 지키기, ‘무더위쉼터’가 답입니다
2025년 여름, 대한민국은 그 어느 해보다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7월 초부터 전국에 폭염 특보를 발효하였으며,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 야외근무 종사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 속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전국에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민센터, 경로당 같은 공공시설은 물론, 은행, 대형마트 등 민간시설까지 개방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무더위쉼터란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는지를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드립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부모님과 이웃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금 바로 가까운 쉼터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무더위쉼터란 무엇인가요?
‘무더위쉼터’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또는 민간이 운영하는 개방형 실내 휴식 공간입니다.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공공 또는 민간 시설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1) 주요 대상
- 65세 이상 고령자
-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 야외노동자, 노숙인, 건강취약계층
- 에어컨이 없는 가정에 거주하는 분
(2) 무더위쉼터의 특징
- 실내 온도 26~28도 유지
- 냉방기기, 정수기, 의자, 테이블 등 기본 편의시설 구비
- 대부분 09시~18시 운영 (지역별 다름)
- 무료 개방, 신분 확인 불필요
무더위쉼터 위치, 어떻게 확인하나요?_ 쉼터 위치 검색
무더위쉼터는 전국에 7만여 개 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1️⃣ 국민재난안전포털 이용하기
- 국민재난안전포털 접속
- 첫 화면 메뉴: ‘안전시설정보’ 클릭
- ‘무더위쉼터’ 선택
- ‘생활밀착 민간시설’ 버튼 클릭 시 은행·마트도 확인 가능
✔️ 장점: 가장 정확한 정부 데이터 기반 정보 제공
✔️ 단점: 모바일에선 다소 불편할 수 있음
2️⃣ 안전디딤돌 앱 이용하기
-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안전디딤돌' 설치
- 앱 실행 후 ‘안전시설’ → ‘무더위쉼터’ 클릭
- 현재 위치 기반 또는 지역명 검색 가능
✔️ 장점: 위치기반 실시간 안내
✔️ 단점: 앱 설치 필요
3️⃣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사이트 접속 후
- 메뉴 → 시설 → ‘재난안전’ → ‘무더위쉼터’ 선택
- 지역별 분포 확인 가능
✔️ 장점: 지도 기반 시각적 확인
✔️ 단점: PC 환경에서 최적화
4️⃣ 지도 앱 검색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TMAP 등)
- 지도 앱 실행 후 검색창에 ‘무더위쉼터’ 입력
- 근처 쉼터가 리스트와 지도에 표시
- 길찾기 및 운영시간 확인 가능
✔️ 장점: 사용이 익숙하고 빠름
✔️ 단점: 실시간 운영 여부는 직접 확인 필요
지역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_대표지역 서울, 부산, 대구 등
2025년 7월 기준 전국 지자체는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중입니다. 대표적인 지역별 운영 현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1) 서울특별시
- 25개 자치구 전역 4,300여 개소 운영 중
-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중심
- 일부 구는 야간 개방도 시행
(2) 부산광역시
- 1,800여 개소 운영
- 노후주택 밀집지역 집중 운영
- 해양 폭염 영향 고려해 해수욕장 인근에도 쉼터 설치
(3) 대구·경북
- 2,500여 개소 이상
- 농촌 지역 고령자 중심 운영 강화
- 고령농민 대상 집중 홍보
(4) 경기·인천
- 경기 6,000개소 이상
- 인천은 대형마트와 연계하여 민간 협력 확대
✔️ 각 지역 홈페이지나 시청·군청 홈페이지에서도 지역별 정보 확인 가능합니다.
부모님과 이웃에게 무더위쉼터 알려드리는 방법_어르신 무더위 대처
폭염 속에서 가장 걱정되는 대상은 단연코 어르신들입니다.
특히 혼자 거주하시거나 냉방기기가 부족한 환경에 계신 경우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무더위쉼터 안내 방법
- 전화나 문자로 무더위쉼터 위치 및 운영시간 전달
- 함께 지도 앱이나 안전디딤돌 앱 설치 도와드리기
- 직접 동행하여 처음 이용하도록 안내
- 이웃 주민센터, 복지관에 쉼터 존재 여부 확인 요청
✔️ 이런 멘트로 말해보세요
- “어머니, 집 더우면 동네 주민센터 무더위쉼터 가보세요. 에어컨 잘 나와요.”
- “아버지, 근처 은행에서도 잠깐 쉬실 수 있대요. 쉼터 표시된 안내판도 확인해보세요.”
- “할머니, 제가 위치 알려드릴게요. 지도 앱으로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작은 관심이 큰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더위 피하는 것도 ‘안전’입니다.
폭염은 단순히 불쾌지수가 높은 계절 현상이 아닙니다.
실제로 해마다 열사병, 탈수, 온열질환 등으로 수천 명이 병원을 찾고, 수십 명이 목숨을 잃습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처럼 안전한 공간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가까운 분들에게 한 마디 안부와 함께 무더위쉼터 정보를 꼭 전해 주세요.
✔️ 관련 내용 출처
국민재난안전포털
생활안전지도
정책공감 블로그 출처